군포시, '물놀이터 4만7000여명 찾아 즐거운 추억 만들었다'
2019-08-30 10:48
올해 시는 기존 도심지역 공원 3개소(송정중앙, 당정, 효자)와 신도심 공원 3개소(중앙, 능안, 철쭉)에 물놀이 겸용 조합놀이대와 기타 물놀이시설 7대를 설치한 물놀이터를 운영했다.
초등학생 이하의 아이들이 자유롭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던 이 시설은 어린이와 보호자 모두에게 여름철 피서지이자 무더위 쉼터로 애용됐다.
각 공원에는 화장실과 샤워․탈의실이 갖춰졌고,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동행할 가족 등이 이용 가능한 휴게실까지 마련됐기 때문이다.
공원 내 물놀이터 이용객이 매년 증가하고, 조성 확대 요청도 계속 이어지는 상황에서 시민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아이가 집 근처 공원에서 재미있는 물놀이를 안전하게 즐긴다면, 부모의 이동이나 경제적 부담이 줄어 생활 만족도와 도시 가치가 함께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시의 미래를 시민이 바라는 대로 만들기 위해 계속 소통․실천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