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장애인 체육센터 개관…수중재활실·다목적체육관 갖춰
2019-08-29 21:07
9월2일부터 본격 운영
경남 사천시는 29일 용현면 소재 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장애가족 및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센터는 연면적 3058㎡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85억 원의 총사업비가 투입됐다.
1층에는 탁구장, 수중재활실, 장애인전용목욕탕, 남녀 샤워실, 중증장애인을 위한 가족 샤워실을 갖추고 있다. 2층에는 헬스장과 농구, 배드민턴, 좌식배구, 골볼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으로 구성됐다. 센터 건축물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BF 우수등급과 녹색건축 우수등급, 에너지효율 1++등급 건축환경 인증시설이다.
송도근 시장은 “사천시 장애인 국민체육센터 개관으로 장애인 체육의 활성화와 장애인 재활도모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체육을 통해 서로 교감하며 배려하는 어울림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