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포토] 물폭탄 맞은 일본 규슈
2019-08-29 07:15
폭우에 85만명 대피...최소 2명 사망
28일 일본 남서부 사가현에 있는 오마치 마을의 주택들이 물폭탄을 맞은듯 불어난 물에 잠겨 있다.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날 새벽부터 사가 현, 후쿠오카 현, 나가사키 현 등에 폭우가 쏟아지자 오전 6시께 '호우 특별 경보'를 발령했다. 호우 특별 경보는 호우와 관련한 5단계 경계 발령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날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85만명이 대피하고 최소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