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의약단체와 손 잡고 자살예방 사회안전망 강화'

2019-08-26 10:35

광명시청사 제공.[아주경제DB]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의약단체와 손잡고 자살 예방을 위한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광명시자살예방센터는 지난 1월 의약단체와 자살고위험군 발굴 시스템 구축을 위한 ‘광명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월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철산동 지역 철산약국을 생명사랑약국으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시는 3월 첫 생명사랑약국을 시작으로 현재 15개까지 확대·운영하고 생명사랑약국에 생명사랑 약국봉투 3만부(1개소당 2,000부씩)를 배부하는 등 자살 예방을 위한 사회적 안정망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생명사랑약국은 자살고위험군 발견 시 적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를 자살예방센터에 연결하는 생명지킴이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정신건강 위기상담 전화번호가 기재돼 있는 약국봉투를 방문하는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