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예보] 제주도 '호우주의보' 시간당 30mm이상 강한 비…낮 최고 32도

2019-08-26 06:43
미세먼지 전국 '좋음'…제주도 돌풍·천둥·번개 동반 강한 비

26일 월요일 전국은 대체로 맑은 후 구름이 많아지겠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흐리고 비 소식이 예보됐다.

기상정보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는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특히 제주도는 이날부터, 남해안은 27~28일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겠다.

제주도의 비는 29일까지 이어져 3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남해안은 100~200mm(많은 곳 제주 산간, 남해안 300mm 이상), 전남·경남은 30~80mm(많은 곳 120mm 이상)이겠다. 27일 중부·전북·경북의 예상 강수량은 5~30mm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 전국 ‘좋음’,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으로는 전국 ‘보통’이겠다.

기온은 이날까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덥겠다. 낮 최고기온은 26~32도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 남쪽 해상에 있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해안과 제주도는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다”고 전했다.

이어 “호우주의보가 발표된 제주도에는 제주도 남쪽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에 동반된 구름대의 영향으로 현재 비가 약하게 내리고 있으나, 강한 비구름대가 시간당 40km의 속도로 빠르게 동북동진하고 있다”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케이웨더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