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오인철 의원, ‘日 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 조례안’ 대표발의
2019-08-22 12:57
충남도의회는 오인철 의원(천안6)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일본 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대일항쟁기 당시 우리 국민을 강제 동원해 노동력을 착취하고 지금까지 공식적인 사과와 배상이 이뤄지지 않은 일부 일본 전범기업의 생산 제품에 대해 공공구매를 제한한 것이 핵심이다.
조례안에는 일본 전범기업 제품에 대한 공공구매 제한 대상기관과 금액, 공공구매 지양에 대한 교육감 책무, 기본계획 수립 등의 권고사항이 담겼다.
이 조례안은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제314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