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예산 사과 가공품 중국 시장 진출한다
2019-08-21 14:20
- 충남 기업인중국방문단 참여 아이파머스, 중국 업체와 수출 계약
충남 예산 사과 가공 제품이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도는 예산 아이파머스가 21일 중국 선양에서 칭다오헝지허무역유한공사와 무역협력협정 및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파머스는 예산군 응봉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으로, 예산에서 재배한 사과를 가공해 생즙과 건강식품, 스낵 등을 생산 중이다.
무역협력협정 및 수출 계약에 따르면, 아이파머스는 앞으로 사과생즙 등 4개 제품을 칭다오헝지허무역유한공사를 통해 중국에 수출한다.
두 회사는 또 상호 정보 및 기술을 제공하는 등 교류협력을 강화해 시장을 확대해 나아가기로 약속했다.
이 중 아이파머스와 한스텍, 우양, 금강정공, 우진침구, 화성제관, 한전컨버젼스, 대백제명주, 한국자동화기술 등 9개 기업은 랴오닝성에서 현지 38개 기업과 무역상담회를 갖고, 중국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지사는 양국 기업인들을 격려하며 “이번 상담회가 우리 기업들이 중국에 진출해 시장을 더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22일 하얼빈으로 이동, 헤이룽장성 기업들과 무역상담회를 갖고 중국 판로 확보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