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 강한 수도권 역세권 상업시설 물량 눈길
2019-08-20 13:33
정부의 강력한 주택 규제책으로 수익형 부동산이 재조명을 받는 가운데 수익형 시장에서도 안전성이 강하고 '똘똘한 한 채'인 상업시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역세권에 위치한 상업시설은 유동인구가 풍부하고 접근성이 좋아 집객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가치를 재조명 받으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역세권이 위치해 있으면 직주근접성이 높아 주거수요가 탄탄하다. 아울러 역 중심으로 쇼핑, 문화, 편의시설 등이 고루 잘 갖춰져 역세권 입지는 생활 인프라가 풍부해 진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2025년 개통예정인 신수원선 광교호수공원역 바로 앞에 위치한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의 상업시설이 분양 중이다. 작년 3월 분양한 1805실 규모의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 오피스텔 분양은 완료됐다. 당시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는 아침·점심·저녁 식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럽라운지와 호텔식 컨시어지 등이 부각되며 평균 5.5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분양은 회사보유분으로 가지고 있던 잔여 상업시설 물량이다.
또한 동탄역까지 약 35분 내 이동 가능하여 KTX 및 SRT, GTX-A를 이용해 생활권이 확대될 전망이다. 지하철 이외에도 단지 앞 버스정류장(호수공원입구역)에서 광역버스 1007-1번을 통해 SRT수서역 및 잠실까지 이동가능하며, 도보 5분거리 원천주공2단지 정류장에서 5007, 5006, 7000번을 통해 각각 서울역과 강남역, 사당역 방면으로 접근 가능하다.
아울러 경부고속도로(수원신갈IC) 및 영동고속도로(동수원IC)까지 차량으로 10분 내 접근 가능하여 수도권 남부의 교통연결고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역세권의 인기는 요즘 변화되고 있는 라이프스타일도 한몫 거든다"면서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으로 저녁 있는 삶이 대두되고 있고 주말을 즐기려는 젊은 층도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