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사랑상품권 활성화 ‘릴레이 챌린지’…허만영 부시장 첫 주자
2019-08-20 12:32
20일 100억 규모로 발행…창원시 전 직원 참여 분위기 확산
창원시는 창원사랑상품권 발행과 더불어 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 산하 전 직원이 릴레이 챌린지에 돌입해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릴레이 챌린지 첫 테이프는 허만영 창원시 제1부시장이 끊었으며, 전국통합공무원 노동조합 창원시지부 신현승 위원장도 함께했다.
첫주자로 나선 허 제1부시장은 20일 오전 시청 인근 빵집에서 상품권으로 구입하고 결제 시연을 하는 미션을 수행하고 SNS로 업로드했다. 다음주자로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과 박명종 경제살리기과장을 지명했다. 지명을 받은 사람은 48시간 이내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시 산하 공공기관인 창원시설공단, 창원경륜공단, 창원문화재단 등에서도 9월 중으로 창원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맞춤형 복지포인트를 활용한 창원시 공무원들의 참여도 확대할 예정이다.
허만영 제1부시장은 “직접 금융기관에 가지 않고 앱으로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어 아주 편리했고, 결제 또한 단순하고 쉬웠다”며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창원사랑상품권이 하루빨리 지역사회와 시민의 생활 속에 뿌리내려 창원경제 부흥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많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일 창원사랑상품권은 100억 원 규모로 발행됐다. 개인은 월 50만원, 연 400만원 한도로 구매할 수 있다. 출시 기념 이벤트로 10%의 할인과 연말정산 시 40%의 소득공제 혜택이 있으며, 소상공인(전년도 연매출 8억 이하)의 가맹점 수수료는 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