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국제농식품박람회 추진보고회…'농업 현재·미래 한눈에'

2019-08-20 16:05
20일 오후 시청서

진주시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시청 농업인회관에서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는 20일 오후 4시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조규일 시장과 20여 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위원 위촉식과 2019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의 성공적인 준비를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자문위원 회의에는 경남도 농업정책과 김대석 농정기획담당, 국립 농산물품질관리원 진주사무소 김영래 품질관리팀장을 자문위원으로 새로 위촉하는 한편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공유했다. 

이날 조규일 진주시장은 새로 위촉된 2명의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작년 박람회에서는 35만 명이 관람하고 해외 14개국 34명의 유망 바이어가 참여하여 900만 달러 MOU체결을 통해 수출시장 개척에 큰 성과를 거두고 세계농업 박람회에서 수상을 하는 등 명실상부한 국제농식품박람회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박람회는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며 특히 자라나는 미래 세대들이 체험을 통해 농업의 가치를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올해 박람회에서 딸기수확 로봇, 접목 로봇, 스마트 온실, 첨단 농업용 헬기, 드론 등 스마트 농업을 선보인다. 또한 가상현실(VR) 원예 제어시스템, 경운기·트랙터 등 농기계 시뮬레이터 혼합현실(MR)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