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해군, 서해 연평어장 해양쓰레기 9.5t 수거
2019-08-19 15:52
2008년부터 매년 추진…폐어구 어업피해 대응
해양환경공단(KOEM)은 해군과 함께 지난달 25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 '2019년 연평어장 해저 폐기물 수거사업'을 통해 서해 연평도 주변 어장에서 약 9.5t의 해양 침적쓰레기를 수거했다고 밝혔다.
연평어장 해저 폐기물 수거사업은 꽃게 서식지로 유명한 연평도 해역에 방치된 폐어구 류 등으로 인한 어업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공단과 해군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작업에서 해군은 구조함인 통영함 및 장병 100여 명을 동원해 쓰레기를 수거하고 공단은 수거된 쓰레기를 인수해 폐기물 위탁처리 업체를 통해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