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다중이용시설 및 먹거리 안전관리 지도‧단속 강화
2019-08-18 09:44
- 다중이용시설 315곳 대상 시설안전점검 및 추석 성수용품 부정유통 행위 등

[사진=충남도제공]
충남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민의 안전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과 성수용품 부정유통 행위 등을 지도‧단속한다.
도는 이달 말까지 다중이용시설 총 315곳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구체적으로 △버스터미널 22곳 △여객선 선착장·터미널 24곳 △판매시설 50곳 △교량 201곳 △육교·터널·지하차도 18곳 등이다.
중점 안전점검 내용은 △주요 구조부의 변형·균열·누수 등 결함 여부 △전기·가스·기계 설비의 작동상태 및 안전성 여부 △선착장 접안시설의 위험요인 및 구명장비 관리상태 △관계자 안전기준 준수여부 등이다.
또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성수용품 부정유통 지도‧단속은 시‧군 특사경과 합동으로 오는 26일부터 집중 단속을 실시하며, 소비자가 많이 찾는 도내 농산물을 원료로 하는 지역특산품 제조업소를 비롯한 대형마트 및 축산물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유통 실태를 점검한다.
도는 안전점검 및 단속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시설물의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관리주체에 출입제한, 안전시설 설치 등 선 안전조치 후 시정토록하고 향후 조치 여부를 추적 관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성수용품을 고의로 부정유통 한 위법 업소는 행정처분 및 형사처분 통해 불법행위를 차단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 및 단속을 통해 사건‧사고 없는 안전하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