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민 단체 120명 초청 '시정현안 설명회'

2019-08-16 08:01
16일 오후 1시30분…각종 국제행사 성공개최 협조 요청

부산시 청사 전경. [사진=박동욱 기자]

부산시는 16일 민선7기 2년차를 맞아 지역 시민단체 인사 120여 명을 초청, 주요 현안에 대해 격의 없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날 초청 대상은 월드컵·아시안게임·APEC 정상회의 등 대규모 국제행사에 적극 참여해 온 새마을운동협의회·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한국자유총연맹·라이온스협회 등 각종 봉사단체, 청년회 등 시민단체들이다.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의 2회 연속 개최, 2030 부산월드엑스포 등은 동북아 해양수도로서의 국제적 위상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세계에 부산의 저력을 보여줄 기회를 얻었다는 게 부산시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지난 1년간 성공적인 결실들을 지역 주요 인사에게 설명하고, 그들의 정책제언을 경청하는 본격 소통의 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또한, ‘민선7기 2년차, 시민과 함께 달리는 부산’을 공식적으로 선언하는 장"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