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상반기 순이익 2134억… 전년比 8.3%↓
2019-08-14 18:12
삼성증권은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2134억원으로 전년 보다 8.3% 줄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보면 상반기 세전이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9.8%, 9.1% 줄어든 2847억원, 2836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저마다 1325억원, 962억원을 거두었다. 특히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가량 감소한 수준이다.
2분기 금융손익과 기타 손익 등을 합한 순영업손익은 3067억원을 거두었다. 반기 합한으로는 6173억원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운용·금융 수지부문이 전년 동기보다 29% 늘었다. 주가연계증권(ELS)과 채권운용실적이 개선됐다는 판단에서다. IB부문도 같은 기간 이익이 4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