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내년 아시아문학페스티벌 조직위 발족
2019-08-14 11:16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 ACC)은 ‘2020 제3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을 추진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직위원회를 발족했다.
내년 3회째를 맞는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은 지난해와 2017년에 이어 아시아문학상 제정, 문학을 원천소스로 한 창제작콘텐츠 제작 및 관련 문화상품 개발을 통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대표 행사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15명으로 구성된 조직위원회를 발족하고, 다양한 분과운영을 통해 전문가 그룹의 역할을 강화한다.
특히, 조직위원장에는 소설가 한승원이 선임되어 문학을 기반으로 전반적인 문화를 아우르며 전체 사업의 총괄 진행을 이끌게 됐다.
한승원 조직위원장은 “문학은 역사적인 아픔이나 개인의 상처를 치유하고 구원에 이르게 하는 중요한 기능을 가진다”며 “아시아문학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한반도를 비롯한 다양한 아시아 국가들과 그 역사적 풍경 속에서 살아온 개인들의 상처를 보듬어 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13일 ‘2020년 제3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조직위원회 1차 전체회의’를 열고 조직위원장과 조직위원을 공식 위촉하고, 2020년 제3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 공식 주제 토의, 2019년 사전 행사 일환으로 추진되는 ‘2019 아시아문학포럼’과 ‘아시아문학상 수상자 대표 작품의 창제작워크숍’등의 프로그램 세부계획을 논의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진식 전당장 직무대리는 “이번 2020 제3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 조직위원회 구성을 계기로 각 전문가 그룹이 상호 의견을 교환하며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2020 제3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 및 올해 사전 행사로 추진되는 아시아문학포럼과 창제작워크숍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조직위원회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조직 위원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