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전통시장 신안코아, 청년창업 롤모델로 거듭난다
2019-08-13 17:19
윤화섭 시장 사업추진 강한의지 내비쳐
신안코아 전통시장은 2002년도에 조성된 상가형 시장으로 과거 안산시 최대의 상권을 형성할 정도로 활성화된 시장이었으나 주변 대형 할인마트의 입점과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공실이 발생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다.
특히, 금번 추진예정인 청년몰의 경우 수년간 공실로 남아있던 절반이상의 지하층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신안코아 경기부양은 물론 공실률 감소에 따른 주변 상권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민선 7기 공약사항인 공공임대상가 공급, 사회공헌형 일자리 창출, 청년과의 소통공간 마련 정책의 실현으로 청년과 소상공인의 안정적 경영활동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니어, 청년, 경력단절 여성 등 다양한 계층에게 공공임대상가를 지원해 사회공헌형 창업기회 제공 등 민선7기 시정철학을 구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신안코아 복합청년몰 조성사업은 유휴점포에 대한 리모델링 및 청년상인 아이디어를 통해 총 30개 청년점포(음식, 공방 등)와 청년 창업인큐베이터 및 주민편익시설 등이 입점해 2023년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입점하는 청년 상인들은 사업종료시까지 임대료 면제 및 안산시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받아 성공적인 사업정착의 기회를 갖게 된다.
윤화섭 시장은 “신안코아 복합청년몰 조성사업으로 청년일자리 창출은 물론 사업종료 후 공공임대상가로 유지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책 마련과 민선 7기 공약사항 실현으로 적극적인 소상공인 보호 및 활성화 정책을 구현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게 됐다”고 했다.
그는 또 “본 사업을 계기로 사업을 더욱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보다 많은 청년과 소상공인,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안정적인 창업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