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 이틀째 대면 업무보고

2019-08-13 17:07
금융시장 안정 조치 및 포용금융 추진 현황 확인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전날에 이어 이틀째 대면 업무보고를 받았다.

1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은 후보자는 이날 오전에는 금융정책국, 오후에는 구조개선정책관과 금융산업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전날에는 직제 순서에 따라 기획조정관, 금융소비자국, 자본시장 정책관의 업무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은 후보자는 이틀간 업무보고를 통해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여건과 국내 금융시장 변동성 완화를 위한 시장안정 조치와 포용적 금융·혁신 금융의 추진 현황에 대해 보고받았다.

그는 미중 무역갈등,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등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서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와 관련한 ‘피해기업 애로 해소 지원’과 ‘시장안정’에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금융위원회의 나머지 부서의 업무보고는 이번 주 중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19.8.13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