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제철 맞은 왕새우'…남해군, 갈화항서 '제3회 왕새우 축제'
2019-08-13 14:19
23~25일 고현면 갈화항 일원서
경남 남해군은 ‘제3회 보물섬 남해 갈화 왕새우 축제’가 오는 23~25일 3일간 남해군 고현면 갈화항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남해의 새로운 별미로 각광받고 있는 흰다리새우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고자 매년 여름 열리고 있다. 지난해 1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큰 호평을 받은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식도락 축제로 전국 미식가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맨손새우잡이, 지역특산물·새우경매, 왕새우 찾기, 왕새우 퀴즈, 프리마켓 등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화전매구 길놀이, 풍어기원제, 초청가수공연, 지역문화공연, 갈화왕새우가요제와 마술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축제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축제추진위 관계자는 “일찍부터 갈화 왕새우를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이달 초부터 새우 판매를 시작했다”며 “축제가 남해 갈화 왕새우를 더욱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