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지역 농식품 8개업체 미국LA 70만달러 어치 수출
2019-08-13 14:29
미국 LA 인산힐링 주문, 농수산엑스포 행사장에 전시·판매
함양군은 12일 함양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지역 농식품 8개 업체 15개 품목 24톤에 대한 미국LA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미국 LA중심부 갤러리아백화점 내 함양군 안테나숍을 운영하는 인산힐링이 주문한 것으로, 전체 70만 달러 가운데 1차분이다.
이날 ㈜지산식품의 자색고구마음료, ㈜함양산양삼의 산삼 머금고, ㈜천령식품의 여주랑 양파랑, 인산죽염의 죽염류, 지리산홍화인의 도라지청· 다류, 운림농원의 매실차, 금방촌감식초의 감식초, 지리산흰민들레의 생들기름 등 8개 업체 15개 품목 24톤이 배에 올랐다.
수입업체인 인산힐링은 미국 LA중심부 겔러리아 백화점에 입점한 곳으로 ‘페이스 샵(face shop)’을 개설, 함양 농식품 판촉과 수출입 상담역할을 하며 미주지역 수출을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1년간 미주 시장에서 페이스 샵을 통해 함양 농식품을 선보인 결과 반응이 좋은 품목들이 많았다” 며 “다양한 수출확대방안 마련을 위해 민관이 꾸준히 노력한 것이 이번 수출선적으로 이어졌고, LA 농수산엑스포 특판행사에 참여하여 지리산 함양의 우수한 농식품을 알려 지속적으로 수출을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