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서거 10주기 앞두고...'김대중전집' 완간 출판기념회

2019-08-13 08:38
문희상 국회의장·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참석

오는 18일인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앞두고 ‘DJ 정신’을 강조하는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집결한다.

13일 오후 3시 연세대 김대중도서관과 김대중평화센터는 서울 마포구 김대중도서관에서 김대중전집 30권 완판 출판기념회를 연다.

출판기념회에는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김용학 연세대 총장 등이 참석한다.

이날 강만길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와 김도형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은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특히 출판기념회에는 전알 평화당 탈당을 선언했던 대안정치 소속 의원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더불어민주당과 평화당은 오는 18일까지 DJ 서거 추도 기간으로 정하고 추모 행사를 진행한다.
 

철쭉 핀 청와대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내외 (서울=연합뉴스) 김대중평화센터가 12일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생전 모습을 공개했다. 1999년 청와대에 철쭉꽃이 만발한 봄날 고 김 전 대통령이 이희호 여사와 환담하고 있다. 2019.6.12 [김대중평화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