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얏트 리젠시 제주, 9월 1일부로 더쇼어호텔 제주로 새롭게 오픈

2019-08-11 13:53

[사진=더쇼어호텔 제주 제공]

아주그룹이 소유한 하얏트 리젠시 제주가 하얏트와의 위탁경영 및 브랜드 제휴 계약을 종료하고 독립 브랜드 '더쇼어호텔 제주(The Shore Hotel Jeju)'로 새롭게 출범한다.

아주그룹 계열사인 ㈜아주호텔앤리조트는 ‘하얏트리젠시제주’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로 오는 9월1일부터 독립 브랜드 '더쇼어호텔 제주'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하는 ‘더쇼어호텔 제주’의 ‘더쇼어’는 바다, 호수의 기슭, 해안, 호숫가를 뜻하는 영어단어 ‘쇼어(Shore)’에서 따왔다.

‘쇼어’는 제주도 중문단지 내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해안가에 자리잡은 ‘더쇼어호텔 제주’의 천혜의 공간적 특징을 표현하고 고객이 일상의 소란한 감각에서 벗어나 충분히 이완하고 새로운 감각으로 충만할 수 있도록 진정한 쉼과 힐링을 제공하겠다는 ‘더쇼어호텔제주’의 서비스 정신을 상징한다.

‘더쇼어호텔제주’의 전체적인 브랜드 디자인은 호텔이 갖고 있는 천혜의 자연 환경과 호텔이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 호텔로서의 세련된 서비스 정신을 담아냈다.

브랜드 디자인에는 제주의 햇살, 파도, 바람, 모래 등을 모티프로 한 섬세하고 자연스러운 그래픽을 활용해 더쇼어호텔 제주를 차별화하면서 새로운 독립 호텔의 등장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또 호텔의 자연환경과 건축물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브랜드 로고는 편안한 휴양지로서의 더쇼어호텔제주를 나타낸다.

더쇼어호텔제주는 새로운 브랜드의 출범과 함께 제주 출신으로 하얏트리젠시제주 시절부터 오랫동안 호텔경력을 쌓아온 장재종(62) 총지배인을 선임했다.

장재종 총지배인은 제주도에서 태어나 1985년 하얏트 리젠시 제주 재경부에 입사하며 호텔업계에 발을 디뎠다. 이후 그랜드하얏트인천을 거쳐 2017년부터 하얏트 리젠시 제주 재경부 팀장을 역임했다.

하얏트 리젠시 제주에서만 20년 이상을 근무한 장재종 지배인은 지역에 대한 이해와 호텔업의 노하우를 두루 갖춘 베테랑 인사로 평가받는다.

장재종 총지배인은 “새롭게 탄생하는 더쇼어호텔 제주의 첫 총지배인이 된 것은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며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제주 최고의 자연 풍경과 호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모든 호텔직원들이 최선을 다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송홍섭 더쇼어호텔 제주 대표이사는 “더쇼어호텔 제주는 고품격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새로운 브랜드인 만큼 오직 제주에서 경험할 수 있는 쉼과 힐링, 삶의 재충전을 고객들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로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호텔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0년 하얏트 리젠시 제주를 인수한 아주그룹은 2001년부터 하얏트와 위탁경영 및 브랜드 제휴 계약을 맺었다. 오는 8월31일 자정을 기점으로 하얏트와의 계약은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