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안성 화재' 순직 석원호 소방장 유가족에게 조문 전달
2019-08-08 09:10
소방청장 통해 유족에 조문 전달..."고귀한 희생정신 남기고 가셨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일 화재진압 과정에서 순직한 고(故) 석원호 소방장의 유가족에게 조문을 보냈다.
고인은 전날인 6일 경기도 안성의 한 종이상자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던 중 사망했다.
문 대통령은 "석원호 소방장은 고귀한 희생정신을 남기고 가셨다. 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대한민국은 고인의 숭고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들과 함께 고인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추모의 뜻을 밝혔다.
해당 조문은 정문호 소방청장이 유가족에게 직접 전달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일 화재진압 과정에서 순직한 고(故) 석원호 소방장의 유가족에게 고인을 추모하는 조문을 보냈다. 고인은 전날 경기도 안성의 한 종이상자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던 중 순직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