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 생존수영 체험교실, 3,000명 돌파

2019-08-07 08:44

인천해양경찰서는 여의도 야외수영장에서 운영 중인 생존수영 체험 교실을 찾은 교육생이 3,000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해양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2016년 여름철 부터 시작해 올해 4년차를 맞이한 인천해양경찰서 한강파출소 생존수영 교육에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이날 인천해경서장은 한강 여의도 야외수영장 생존수영 교육장을 방문하여 3,000번째 참가자로 선정된 도영곤(남, 41세)씨를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인천해경서장이 3000번째 교육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해양경찰서]


도영곤 씨는 “해양경찰 생존수영 교육이 있다고 해서 아들(10세)과 함께 찾았다” 라며 “나와 가족의 안전을 위한 생존수영 교육을 재미있게 받고, 3,000번째 교육생으로도 소개되어 매우 기쁘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해양경찰서장은 “국민의 안전을 위한 생존수영 교육에 지속적인 관심과 호응을 주셔서 감사하다” 라며 “오는 25일까지 여의도 한강수영장에서 진행되는 생존수영 교육에 본인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더 많은 참여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해양경찰 생존수영 체험교실은 지난 6월 28일 시작하여 오는 8월 25일까지 59일간 매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30분, 2회에 걸쳐 각 90분간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구명조끼 올바른 착용법, △누워뜨기 등 생존수영법 및 구조신호 보내기,△모의퇴선훈련, △구명뗏목 체험, △주변물품 이용 물에 뜨기, △타인 구조법(인간사슬, 주변물품 이용 구조)등이다.

2016년도 1701명, 2017년도 2990명이, 2018년도에는 9061명이 교육에 참여하는 등 호응을 이어가고 있는 생존수영 체험교실에는 8세 이상이면 누구나,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로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