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이글스' 사천시 랜드마크 항공사진 촬영…'사천 에어쇼' 홍보행사

2019-08-06 12:11
9일 오후 2시 삼천포대교 일원에서

블랙이글스의 사천시 랜드마크 항공사진 촬영(2017년 자료사진)[사천시 제공]


사천시는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가 오는 9일 오후 2시10분부터 20분간 삼천포대교 일원에서 사천시 랜드마크 항공사진을 촬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기상이 고르지 못할 경우에는 12일 오전 11시로 순연된다. 

시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사천비행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9 사천에어쇼’ 행사에 앞서 항공우주산업의 중심도시라는 지역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공군본부에 블랙이글스의 사천시 랜드마크 항공사진 촬영을 요청했다.

블랙이글스 항공사진 촬영은 사천바다케이블카가 운행되고 있는 삼천포대교를 배경으로 이뤄진다. 블랙이글스 T-50B 8대가 편대 비행을 하면서 예비기 1대가 항공사진 촬영을 하게 된다. 지난 2017년도에도 삼천포대교와 사천시청을 배경으로 항공사진 촬영을 한 바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블랙이글스의 항공사진 촬영을 위한 저공비행에 따라 사천시민과 축산 농가 및 인근 남해군 창선면, 고성군 하이면 주민 그리고 사천바다케이블카 탑승객에게 소음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