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어린이 통학버스 불법유형,하차확인장치 불량과 불법 개변조 가장 많아
2019-08-06 10:32
인천지방경찰청,어린이 통학버스 일제점검 결과 발표
인천지역 어린이 통학버스의 가장많은 부적합 유형은 하차확인장치 불량과 불법 개변조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지방경찰청(청장 이상로)은 6일 지난 5월 송도 어린이 사고 이후 실시한 어린이 통학버스 일제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일제점검에서는 경찰관 1162명, 유관기관 156명등 총1318명이 6월 17일부터 7월 26일까지 6주간 시·교육청에서 관할하는 등록 어린이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경찰,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등 5개 기관이 합동으로 녹색어머니회등 학부모 참관하에 차량과 운영관련 사항을 점검했다.

일제점검 장면[사진=인천지방경찰청]
이번 일제점검은 자율 참석을 원칙으로 점검에서 이상이 없거나, 시정조치를 완료한 시설(차량)에 대해 인증 스티커를 부착하고, 인천지방경찰청 홈페이지에 해당 시설(차량)을 공개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학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하는데 노력했다.
부적합 유형은 하차확인장치 불량, 불법 개변조가 281건(20.8%)으로 최다였고, 이어서 소화기·비상탈출망치 불량이 240건(17.8%)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전년 대비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대수가 614.6%(96건→686건) 통학버스 교통안전교육 이수 건수가 119.6%(510건→1,120건)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