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2분기 영업익 326억원…전년비 5.8%↓

2019-08-05 16:38
모바일 쇼핑 취급액 비중 52.8%…모바일앱 다운로드 3300만 돌파

GS홈쇼핑 기업 이미지.[사진=GS홈쇼핑 제공]


GS홈쇼핑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GS홈쇼핑은 별도기준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한 3106억원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32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8% 하락했다.

취급액은 모바일 쇼핑 호조에 힘입어 증가했다. 올해 2분기 취급액은 전년 동기 대비 0.5% 늘어난 1조1199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바일 쇼핑 취급액은 전년 대비 17.5% 증가한 5917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쇼핑이 전체 취급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2.8%에 달한다. 같은 기간 TV쇼핑 취급액은 4170억원, 인터넷쇼핑은 815억원을 기록했다.

여기에 GS홈쇼핑의 모바일 쇼핑앱 다운로드 수는 3300만건을 넘어섰다. GS홈쇼핑 관계자는 “고객과 쇼핑 트렌드 변화에 맞춰 사업역량을 모바일 시장으로 재빠르게 옮겼으며,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등 상품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벤처 생태계 참여를 통해 뉴커머스 성장 기회를 발굴해 미래 성장동력을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