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기 게임 스트리머 ‘닌자’, 믹서 첫방송에 동접 최대 8만명 몰려
2019-08-03 09:25
미국의 인기 게임 스트리머 ‘닌자(본명 타일러 블레빈스)’가 트위치에서 믹서로 둥지를 옮긴 후 첫방송을 동시접속자가 최대 8만명에 달했다고 IT 전문매체 더버지는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위치와 믹서는 게임에 특화된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각각 소유하고 있다.
앞서 스트리머 닌자는 트위치를 떠나 믹서에서 단독 방송을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트위치에서 글로벌 인기 게임 ‘포트나이트’ 방송을 진행하며 최고 동시접속자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트위치에서 그를 구독한 사람이 1470만명에 달한다. 닌자가 트위치를 떠난다는 소식은 게임팬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더버지에 따르면 닌자의 믹서 채널은 방송 시작 전부터 유료 구독자가 37만명에 이르렀다.
한편 그는 2018년 말 북미 최대 시상식인 TGA에서 최고 콘텐츠 크리에이터상을 수상했다. 올해 스포츠 스타 랭킹인 ESPN 월드 페임 100에서 41위에 올랐다. e스포츠 선수 중 유일하게 순위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미국 인기 스트리머 '닌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