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 뭐가 두려웠나…오정연 폭로 후 인스타그램 닫았다

2019-08-03 03:01

가수 강타가 오정연의 폭로 후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2일 현재 강타의 인스타그램에 접속하면 '비공개 계정입니다'라는 문구만 뜰 뿐 아무것도 뜨지 않는다.

이날 오전까지 강타는 모델 우주안과의 열애설에 대해 지난해 결별한 후 지난달 말쯤 만나 연락을 하던 중 우주안이 실수로 영상을 올리는 당황스러운 상황이 발생했다고 해명하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오정연의 폭로가 올라오자 강타는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날 오정연 아나운서는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로 강타와 우주안을 언급했다.

오정연은 "반년 가량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던 연인이 다른 여자와 한 침대에서 발견되면? 일찍 자겠다더니 몰래 여자와 시간을 보내고 오히려 당당하게 나왔다면? 더구나 그 연인이 내가 우상으로 생각했던 사람이라면?"이라며 우상이었던 HOT 멤버인 강타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2년 전 내가 직접 겪은 일이다. 나는 그 이후 크나큰 상처를 받아 참 오래도록 아주 힘들었다. 극복했었는데 실검에 두 당사자들의 이름을 보니 악몽이 다시 떠오른다"며 그 두 남녀가 강타와 우주안임을 간접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강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