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박동원, 심판 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하다 결국 퇴장

2019-08-01 21:07

퇴장판정에 항의하는 장정석 감독(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KBO 리그 키움 대 LG 경기. 5회 초 1사 만루 때 키움 박동원이 심판 판정에 불만을 나타내며 퇴장 당하자 키움 장정석 감독이 심판에게 항의를 하고 있다.[사진=연합 ]

프로야구팀 키움 히어로즈 소속 박동원 선수가 심판의 스트라이크·볼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박동원은 1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 5회 초 1사 만루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우완 임찬규의 공을 흘려보냈다.

이후 '볼'을 확신했지만, 윤태수 주심은 스트라이크 판정을 내렸다.

이에 불복한 박동원은 거칠게 항의했고, 끝내 퇴장 당했다.

키움은 이날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박동원 대신 서건창을 투입했다.

올 시즌 퇴장 받은 사례는 이번에 14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