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9월 1일자 교원·교육전문직원 1307명 인사 단행

2019-08-01 13:02
미래교육 기반 구축...직무전문성과 실천역량을 갖춘 인재 배치

경기도교육청 전경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9월 1일자 교(원)장, (원)감, 교육전문직원, 교사 1307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1일 단행했다.

교육전문직원 인사는 △교육장 9명 △직속기관장 1명 △본청 과장 4명 △직속기관 부장 3명 △교육지원청 국장 3명을 비롯해 총 170명이다.

교(원)장, 교(원)감 인사는 공모교(원)장 36명을 포함해 총 648명이며, 교사 인사는 순환보직 장학사 전직 2명, 전보 9명, 복귀(직) 60명, 신규임용 418명으로 총 489명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정기 인사에 본청 조직개편 이후 교육자치 강화와 학교현장 지원에 중점을 두고, 경기혁신교육 3.0.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직무전문성과 실천 의지를 갖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또, 도심 속 연수 기능 확대를 위해 경기도교육연수원 안양 혁신교육관을 9월 1일자로‘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으로 개관해 직속기관장 1명을 임용했다. 경기도학생교육원에는 교육연구관을 기존 1명에서 3명으로 추가 배치해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체험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가평과 용인 지역에는‘지역참여 교육장 공모제’를 새롭게 도입해 지역 요구와 특성을 반영함으로써 교육자치를 강화했다. 이 외에도 교육과정 운영의 안전성 확보가 필요한 지정 지역(연천)에 교육공무원(중등학교 교사) 1명을 중등교감 승진 우선 임용함으로써,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인사정책을 실현하고자 했다.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홈페이지 인사/채용/시험 교원인사정보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 손희선 교원정책과장은“이번 인사는 경기혁신교육3.0을 실현하기 위해 미래교육에 맞는 각 기관의 역할과 학교의 교육력 제고에 중점을 뒀다.”면서, “지역과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되,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 정책을 지속적으로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지원청 교육장 △가평 김화형 △광명 김광옥 △김포 정경동 △수원 이형우 △군포·의왕 지명숙 △안성 김송미 △용인 이윤식 △이천 손희선 △포천 심춘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