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갤러리] 꽃 한 송이, 풀 한 포기와 나누는 마음 속 대화

2019-08-01 00:01

[사진=도덕마을 김금순 블로그]

꽃꽃이의 사전적 의미는 '화초나 나뭇가지를 인간의 영감과 조형 능력으로 제2의 자연미를 창작, 재표현하는 기법.' 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자연숭배사상이 배경이 되면서 식물을 영적(靈的)인 것으로 간주하여 꽃을 꽂는 인간의 정서는 문자가 있기 이전부터 있어왔습니다.

원시인들은 자기의 부족을 상징하는 꽃을 머리에 꽂거나 거처하는 곳을 꽃으로 장식하였답니다.

오늘 도덕마을을 상징하는 꽃꽃이 재료는 주변에 널려있는 야생화, 들풀을 가지고 몇가지 작품?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사진=도덕마을 김금순 블로그]

[사진=도덕마을 김금순 블로그]

먼저 아마란스 씨와 아로니아 열매를 이용해서 만든 작품.


 

[사진=도덕마을 김금순 블로그]

[사진=도덕마을 김금순 블로그]

이름도 재미있는 '사위질빵'과 천일홍을 엮어 놓으니 보기가 좋습니다.


 

[사진=도덕마을 김금순 블로그]

[사진=도덕마을 김금순 블로그]

다음은 맥문동 잎을 이발하듯 한 줌씩 잘라놓고 수레국화와 금잔화를 꼽아 보았습니다.


 

[사진=도덕마을 김금순 블로그]

[사진=도덕마을 김금순 블로그]

또 아마란스 위에 장미를 얹고 아스파라거스 잎을 시원하게 늘어뜨렸습니다.


 

[사진=도덕마을 김금순 블로그]

마지막으로 요즘 한창인 백일홍과 맥문동 꽃 중 큰 것만 뽑아서 사이사이 꽃아 보았더니 그럴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