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리, 소속사 떠나며 '퇴사짤'로 쿨하게 인사…"제 행복을 찾아 떠납니다"

2019-07-31 15:46

그룹 나인뮤지스 멤버 경리가 7년 만에 소속사 스타제국을 떠나기로 하면서 재치 있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경리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퇴사짤'로 유명한 애니매이션 '이누야샤'의 한 장면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만화 이누야샤 5기 24화에 나오는 장면으로 이누야샤가 요괴를 퇴치하고 가영이를 데리고 멀리 하늘로 퇴장한다.
 

퇴사짤[사진=온라인커뮤니티]

이 영상에서 가영은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전 이 세상의 모든 굴레와 속박을 벗어던지고 제 행복을 찾아 떠납니다"라고 말한다.

이 장면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퇴사할 때 단체 대화방에 올리는 짤'로 유명하다.

한편, 스타제국은 "2019년 7월 31일을 끝으로 아티스트 경리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된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경리는 2012년 1월 나인뮤지스 멤버로 처음 합류했다. 이후 그룹 센터이자 메인 보컬로 활약했다.
 

[사진=경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