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희가 돌아왔다' 땜빵 드라마 투입된 사연 왜?

2019-07-31 14:47

지난 2016년 6월 방송된 KBS 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가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다.

'백회가 돌아왔다'는 조용한 섬 섬월도에서 과거의 스칼렛 오하라 양백희(강예원)가 신분 세탁 후 18년 만에 돌아온 이야기를 그린 코믹 가족극이다. 총 4부작이다.

강예원, 진지희, 김성오, 최대철, 인교진 등이 출연했다. 빠른 전개로 등장인물의 설득력 있는 관계성과 모녀간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담아내며 최고 시청률 10.4% 기록했다.

특히 다른 드라마 일정이 늦춰서 긴급 투입된 이른바 '땜빵 드라마'로 성공을 거둬 주목을 받았다. '동네변호사 조들호' 후속작이었던 '뷰티풀 마인드' 제작이 늦춰지면서 긴급 편성됐다.
 

백희가 돌아왔다[사진=KBS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