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시큐어, ‘한컴위드'로 사명 변경
2019-07-31 14:24
블록체인, 스마트시티 플랫폼 사업 중심으로 사업구조 재편
한컴시큐어가 한컴위드로 사명을 변경하고, 신사업 총괄(COO)에 홍승필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한컴위드는 정보보안에 국한되었던 기존 기업이미지를 벗어나 블록체인과 스마트시티 중심의 플랫폼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신사업 총괄 책임자로 홍승필 부사장을 영입했다. 홍 부사장은 미국 인디애나 주립대학을 졸업하고, 카이스트 정보보안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LG CNS,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22년 간 블록체인과 핀테크, 개인정보보호 분야 전문가로 활동하며 정부의 관련 자문 및 평가위원을 두루 거쳤다.
한컴위드는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기반테크플러스 김학광 대표이사와 동국대학교 박성준 블록체인 연구센터장을 사외이사로 영입했다.
1999년 설립한 한컴위드는 축적된 보안기반 기술의 신뢰성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플랫폼 ‘한컴 에스렛저’를 개발하고, 블록체인과 사물인터넷의 연동플랫폼(BIoT-Blockchain IoT Platform)과 지능형 스마트시티 플랫폼(ICP-Intelligent City Platform)을 공개했으며, 블록체인 공공 시범사업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