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중·고 과학실 액침 생물표본, 전량 수거한다
2019-07-31 12:00
서울구일초등학교 포르말린 유출 사건 여파
서울시교육청, ‘학교 실험실 포르말린 전량 수거’ 추진
서울시교육청, ‘학교 실험실 포르말린 전량 수거’ 추진
이번 액침표본 수거는 교육과정에 활용하지 않아 폐기를 희망하는 것을 대상으로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내달 1일부터 29일까지 한 달간 조사기간을 거쳐 10월~12월에 수거해 처리할 계획이다.
서울 초·중·고등학교에서 폐기를 희망하는 액침 생물표본 중 폐기물 처리업체의 처리 용량 관계로 올해 처리하지 못하는 경우, 연차적으로 모두 처리할 예정이다.
김영화 서울시교육청 교육혁신과 과학·영재·정보화교육팀 장학관은 “최근 교육과정에는 생명 존중 등의 이유로 해부를 하지 않기 때문에 학교에서 교육과정 상 필요한 액침 생물표본은 보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