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하반기 역세권 청년주택 2136가구 입주자 모집
2019-07-31 09:45
2020년 첫 입주 시작
서울시는 올 하반기 5개 지역 역세권 청년주택 2136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올 하반기 모집공고 대상은 △구의동 84가구(공공 18가구, 민간 66가구) △충정로3가 523가구(공공 49가구, 민간 474가구) △서교동 1121가구(공공 199가구, 민간 922가구) △용답동 170가구(공공 22가구, 민간 148가구) △숭인동 238가구(공공 31가구, 민간 207가구)로 총 5개 사업이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시가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절차 간소화, 건설자금 지원 등을 제공하면 민간사업자가 대중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에 주거면적 100%를 임대주택(공공·민간)으로 지어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하는 정책이다.
또 유관기관 협의 등 현재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인 6800가구를 더하면 목표달성률은 68%(2만800가구)가 된다. 이밖에도 추가로 사업시행자의 의뢰로 시가 사업 가능성을 검토·안내한 7200가구, 사업자가 추진의사를 타진해 자체적으로 사업성을 검토 중인 8300가구도 진행 중이다.
현재 사업시행인가가 완료된 1만4000가구 가운데 약 7800가구는 건축공사를 진행 중이며, 나머지 6200가구는 굴토심의, 건축물구조심의, 시공사 선정 등을 거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