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2050대로 뒷걸음
2019-07-29 09:31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70포인트(0.32%) 내린 2059.56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7.13포인트(0.35%) 내린 2059.13에서 출발해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1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74%), 나스닥 지수(1.11%)가 일제히 상승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 "미 증시가 일부 종목의 호재성 재료에 강세를 보였으나 반도체 업종은 차익실현 욕구에 따른 매물 출회로 약보합 마감했다"며 "국내 증시도 반도체 업종의 차익실현 매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0억원, 41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42%), SK하이닉스(-1.50%), 현대차(-0.38%), 셀트리온(-1.35%), 현대모비스(-0.81%), LG화학(-1.35%), NAVER(-1.42%), POSCO(-0.86%) 등이 내렸다. 반면 신한지주(0.80%)와 SK텔레콤(1.22%) 등은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95포인트(0.77%) 내린 639.6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5포인트(0.19%) 내린 643.34로 출발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0억원, 42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3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1.18%), CJ ENM(-1.77%), 신라젠(-0.53%), 메디톡스(-0.57%), 펄어비스(-0.64%), 케이엠더블유(-1.12%), 휴젤(-1.08%) 등이 내렸다. 반대로 헬릭스미스(1.00%), SK머티리얼즈(2.76%), 스튜디오드래곤(0.78%) 등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