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창고형 할인점도 온라인으로…‘더 클럽’ 오픈

2019-07-26 19:05
‘홈플러스 스페셜’의 온라인몰, 별도 연회비 없이 10만원 이상 무료배송

홈플러스는 26일 창고형 온라인몰 ‘더 클럽’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더 클럽’은 홈플러스의 창고형 매장과 대형마트의 장점을 결합한 ‘홈플러스 스페셜’의 온라인몰이다.

홈플러스 스페셜은 대용량·직수입 상품 등 창고형 할인점에서 판매하는 상품과 소용량 신선식품 같은 슈퍼마켓 상품 등을 함께 파는 매장으로 전국에 16개 점포가 있다.

더 클럽은 별도 연회비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10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홈플러스 스페셜 오프라인 점포 인근 지역에 한해서는 1일 3회 고객이 선택한 시간에 당일 배송을 받아볼 수 있다. 당일배송은 당장은 홈플러스 스페셜 점포 인근 지역에 국한되지만, 향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대용량·직수입 상품부터 소용량의 신선식품까지 홈플러스 스페셜 매장에서 판매하는 1만여 개의 상품을 갖췄고, 더 클럽만의 단독 상품까지 더해 기존 창고형 온라인몰보다 상품군이 다양하다는 게 홈플러스의 설명이다. 

또한 카페나 식당을 운영하는 소규모 사업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대용량 상품을 구매하기에도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송승선 홈플러스 모바일사업부문장은 “온라인으로 더 편리하게 창고형 할인점을 이용하려는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더 클럽’을 오픈하게 됐다”며 “다양한 용량의 상품을 별도의 연회비 없이 전용 차량을 통한 당일배송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26일 홈플러스는 창고형 할인점과 대형마트의 장점을 결합한 모바일 창고형 마트 ‘더 클럽’을 개시했다. [사진=홈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