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신임 대변인 서정아 전 머니투데이 부국장 선임

2019-07-25 17:00
금융위 첫 여성 고위공무원 임용 사례

금융위원회 대변인에 서정아 전 머니투데이 통합뉴스룸1부 부국장이 선임됐다.

25일 금융위와 인사혁신처는 신임 대변인에 서정아 전 머투 부국장을 정부헤드헌팅으로 발굴해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위가 여성 민간전문가를 최초로 고위공무원에 임용한 사례다. 정부헤드헌팅은 공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부처 요청에 따라 민간 우수인재를 인사혁신처가 직접 조사, 추천하는 맞춤형 인재발굴 서비스로 지난 2015년 7월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38명의 민간전문가가 임용됐다.

이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각 부처 개방형 직위에 적합한 민간 전문가를 인사혁신처가 직접 발굴하는 채용 지원 방식이다.

서정아 대변인은 약 26년간 언론사에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취재를 수행해 왔다. 온라인 콘텐츠, 모바일, 포털을 총괄하는 부서장으로 근무하며 IT와 미디어를 융합한 뉴미디어 홍보 영역을 구축해온 언론인으로 평가받는다.

금융위는 "금융위원회 최초로 여성 고위공무원이 임용되고 최근 본부에 여성 과장이 3명으로 확충되는 등 여성인재의 발굴 및 기용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직내·외의 적극적인 인재 발굴과 균형인사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정아 금융위 대변인.[사진=금융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