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금감원 "라임운용 'CB 편법거래' 의혹 주시"

2019-07-25 09:18

 

◆아주경제 종목 뉴스

▷​금감원 "라임운용 'CB 편법거래' 의혹 주시"
-금융감독원이 '전환사채(CB) 편법거래' 의혹을 산 라임자산운용을 들여다보고 있다. 24일 금감원 자산운용검사국 관계자는 "아직 조사 단계는 아니다"라며 "특이점이 드러나면 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임자산운용은 복수 증권사와 CB를 편법적으로 파킹거래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파킹거래는 해묵은 관행이기도 하다. 편법적으로 특정자산을 허용치 이상으로 담을 때 이뤄진다. 자산운용사 운용역은 채권을 직접 사는 대신 다른 증권사에 부탁할 수 있다. 이러는 대가로 수수료를 준다. 파킹거래 기간에 생기는 평가손실도 보전해준다.
-라임자산운용은 파킹거래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파킹거래와 부실자산 매각, 수익률 돌려막기, 도미노 손실, 좀비기업 투자, 준법감시 미비는 사실무근"이라고 답했다. 그는 "총수익스와프(TRS) 거래는 파킹거래와 무관하다"며 "TRS 가격은 날마다 수익률에 반영돼 편입한도 초과와 관계없다"고 덧붙였다.

▷'子 대여·보증' 불어나는 'SK ANTS'
-SK그룹 에이앤티에스는 빚을 많이 진 회사다. 그래도 자회사를 상대로 자금대여와 채무보증을 늘리고 있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은 구데니스 에이앤티에스 대표를 사위로 두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보면 유빈스홀딩스는 2018년 12월부터 이달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에이앤티에스로부터 운영자금 10억원을 빌렸다. 유빈스홀딩스는 100% 자본잠식돼 있다. 에이앤티에스 부채비율은 2018년 말 752%를 기록했다.
-통신장비업체인 에이앤티에스는 2018년 10월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유빈스홀딩스를 사들였다. 에이앤티에스는 현재 유빈스홀딩스 지분을 86% 가지고 있다. 유빈스홀딩스는 다시 통신공사업체인 유빈스와 피아이유엔을 자회사와 손자회사로 거느린다.
-에이앤티에스와 유빈스홀딩스, 유빈스, 피아이유엔은 서로 채권·채무와 지급보증으로 얽혀 있다. 유빈스홀딩스는 2018년 10월 SBI저축은행과 애큐온캐티탈로부터 160억원을 빌렸다. 당시 에이앤티에스는 차입금 전액에 대해 지급보증을 섰다. 유빈스홀딩스도 현재 유빈스(우리은행 25억원)를 위해 채무보증을 제공하고 있다. 유빈스는 다시 피아이유엔(우리은행 5억원)을 대신해 지급보증을 해줬다.

◆주요 종목 리포트

▷​"더블유게임즈, 매출 성장세 유지 전망" [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원 유지
-하반기 매출 성장세 유지 예상
-2분기 예상 영업이익 전년 동기대비 16.9% 증가

◆전거래일(24일) 마감 후 주요공시

▷롯데제과, 롯데지주로부터 ‘Lotte India’ 주식 1070만 8400주를 677억 655만 3424원에 취득. 취득 후 지분율은 98.57%.

▷현대일렉트릭 앤에너지시스템, 현대오일뱅크에 경기도 용인시 마북리 연구소 내 토지 및 건물 등 자산을 양도.

▷현대모비스, 1주당 10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 시가배당율은 0.4%이며 배당금지급 예정일은 8월 9일.

▷MH에탄올, 자기주식 10만주를 6억 4700만원에 취득하기로 결정.

▷부산주공, 제2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공모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 일부를 조기상환. 발행금액은 50억원이며 행사 청구액은 1382만원, 조기상환금액은 49억 5895만 8950원. 조기상환 청구후 잔액은 2722만 1050원.

▷두산밥캣, 1주당 6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 시가배당율은 1.6%.

▷갤럭시아에스엠,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를 받았다고 공시. 공시시한은 25일 오후 6시까지.

▷코오롱생명과학, 169억1415만원 규모의 홍콩 중기 1호 국제 의료그룹(Zhong JI 1 International Medical Group)과 인보사 케이 공급계약을 해지. 해지금액은 2017년 기준 매출액 대비 14.3%에 해당. 회사는 “인보사케이주 유통 및 판매중지에 따른 공급이 불가한 상황이 발생했고 계약 상대방의 계약유지 의사 표명이 없다”면서 “계약유지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새로운 사업기회 모색을 위하여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힘.

▷대원, 싱가포르 종속회사(Daewon Cantavil Pte.Ltd.)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182억2866만9600원 규모의 주식을 현금 취득. 취득 금액은 지난해 연결 기준 자기자본 대비 6.35%에 해당. 취득 후 지분 비율은 100%로, 취득 예정 일자는 오는 31일.

▷크로바하이텍, 지난 6월 전 대표이사 한 모씨와 현 미켈란투자자문 강 모 대표를 배임·횡령 혐의로 고소한 건에 대해 고소취하서를 제출했다고 공시. 횡령 등 발생 금액은 21억6385만원으로, 지난해 별도기준 자기자본 대비 6.75%에 해당.

▷세원물산,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세원물산에 현 경영진에 대한 배임혐의 기소설의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25일 오후 6시까지.

▷대보마그네틱, 기타자금 조달을 위해 14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 전환가액은 주당 4만8288원으로 전환청구기간은 2020년7월31일부터 2023년6월30일까지.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은 28만9927주로 주식총수 대비 8.23%. 사채의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2%.

▷쎄트렉아이, 주식의 가격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미래에셋대우와 5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하기로. 계약기간은 내년 7월 24일까지.

▷모다, 이대형씨에게 합의금 50억5827만원과 지연 이자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서울중앙지법으로부터 받았다고 공시. 판결금액은 연결기준 2016년 자기자본 대비 4.12%에 해당.

▷솔트웍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솔트웍스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공시. 오는 25일부터 주권의 매매거래가 재개될 예정.

▷나인컴플렉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자본감소에 따른 구주권 제출로 나인컴플렉스에 대한 주권매매를 정지한다고 공시. 정지 기간은 오는 29일부터로 신주권 변경상장일 전일까지.

▷레드로버, 기존 김만수, 김선욱 각자대표에서 김선욱 대표이사로 변경. 기존 김만수 대표이사의 대표직 사임이 변경 사유로 사내이사는 유지.

▷큐로홀딩스, 운영자금 24억원과 기타자금 56억원 조달을 위해 총 8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 전환가액은 주당 633원으로 전환청구기간은 2020년7월24일부터 2022년6월4일까지. 사채만기일은 2022년7월24일.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은 1263만8230주로 주식총수 대비 16.62%. 사채의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8%.

▷지엠피, 금융감독원은 지엠피에 지난 16일 제출된 증권신고서(합병)에 대해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 금감원은 “심사 결과 증권신고서의 형식을 제대로 갖추지 아니한 경우, 또는 그 중요사항에 거짓을 기재했거나 중요사항을 표시하지 않은 경우와 내용이 불분명해 합리적인 투자판단을 저해하거나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설명.

▷한류AI센터, 말레이시아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 DMD테크놀로지(DMD Technology Sdn Bhd)의 주식 7500주를 30억원에 현물 취득한다고 공시. 취득 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14.68%에 해당. 취득 후 소유 주식수는 1만9500주, 지분비율은 19.5%.

▷스튜디오썸머,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스튜디오썸머에 대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 결정을 위한 조사 기간을 당초 7월24일에서 8월14일까지로 연장한다고 공시. 거래소는 “실질심사 대상여부 결정을 위한 추가조사 필요성 등을 감안했다”면서 “8월14일까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해당여부를 결정하고 매매거래정지 지속 또는 해제에 관한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힘.

▷녹십자랩셀, 안정적인 운영자금 조달을 위한 차입 한도 확보를 위해 단기차입금을 150억원 늘리기로 결정. 차입금액은 지난해 연결 기준 자기자본의 31.43% 수준. 차입형태는 금융기관차입. 차입 이후 단기차입금 총액은 150억원.

▷녹십자랩셀, 임상시험 검사분석 서비스 업체인 종속회사 지씨씨엘의 주식 481만7000주를 77억720만원에 취득한다고 공시. 취득 금액은 지난해 자기자본 대비 16.15% 수준. 주식 취득 후 지분 비율은 67.02%. 현금으로 유상신주 취득하며, 취득 목적은 ‘사업 다각화 추진’.

◆펀드 동향(23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 -62억원
▷해외 주식형펀드 -19억원

◆오늘의 증시 일정

▷ECB 통화정책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