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 "도시철도 2호선 판교 트램은 결국 성남"
2019-07-24 22:20
예비타당성 대상 최종 선정...사업 탄력붙을 듯
현재 시에서 추진중인 성남도시철도 2호선 트램사업이 최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예비타당성 대상에 최종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은 시장은 조만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혀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성남도시철도 2호선 판교트램은 판교 테크노밸리 일대 교통난을 해소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판교지구와 판교테크노밸리를 지나 정자역과 운중동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13.7㎞에 17개역이 마련되며, 총사업비는 3539억원 규모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은 시장은 “2~3년 정도 행정절차가 필요하긴 하나 결국 '트램은 성남'에 있어서는 청신호, 예상보다 빠르게 도입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하셔도 좋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