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은 4차 산업을 선도할 뉴콘텐츠 개발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콘진원은 2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뉴콘텐츠센터의 입주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전했다.

2018년 6월에 개관한 뉴콘텐츠센터는 VR, AR, AI, 뉴미디어 등 4차 산업 핵심 분야의 콘텐츠를 개발하는 콘텐츠기업을 위한 인프라를 지원, 다양한 뉴콘텐츠의 생산과 유통의 촉진을 목적으로 한다. 입주사별로 공간과 사무가구 제공은 물론 VR촬영장비 등 뉴콘텐츠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전문 장비와 테스트베드 공간을 통해 기획한 콘텐츠를 제작·시연할 수 있다.

특히 ‘기획-제작-유통’의 주기의 단계마다 필요로 하는 지원 내용을 세분화하여 단순한 공간 제공에서 그치지 않고 뉴콘텐츠 기업이 산업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다. 입주 기업은 입주 공간에 따라 초기 사업 운영을 위한 자금을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으며, 콘텐츠 개발 단계별 인큐베이팅과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입주사의 수요에 따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국내외 전문가 및 관계자 네트워킹을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개최할 예정이다.

설립 5년 미만의 뉴콘텐츠 개발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8월5일 오후 2시까지 콘진원 누리집 공고 및 e나라도움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번 모집에서는 5인 이상 규모의 기업을 위한 독립공간 3개사, 3인 규모를 위한 열린 공간 4개사, 1인공간 4개사로 총 11개사를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열린공간과 1인공간은 임대료와 관리비를 전액 지원하며, 독립공간은 임대료는 전액 지원, 관리비는 50% 지원한다.

선정 업체는 2020년 5월까지 입주하게 되며 기간 종료 후 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1년 연장 가능하다. 입주사는 필수적으로 계약체결 후 1개월 이내로 뉴콘텐츠센터로 이전해야한다. 센터시설 및 사업설명을 위한 입주설명회가 오는 7월26일 빛마루 방송지원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접수신청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누리집 ‘알림마당-지원사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