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방정부-청년 공동 실천' 선언…17개 광역·20개 기초단체, 전국 청년 동참

2019-07-18 11:15
20일 시청 다목적홀서 '2019 지방정부 청년청책 협력포럼' 개최


서울시가 오는 20일 오후 1시~6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2019 지방정부 청년청책 협력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청년과 지역이 함께 여는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한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를 비롯 17개 광역시도와 20개 기초자치단체가 함께 한 지방정부-청년 공동 실천 선언문을 선포한다. 또한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 청년정책 담당 공무원 100여명과 전국 각지 청년단체 대표 및 청년 당사자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의 메인세션은 청년문제의 현황과 미래과제와 관련된 기조강연과 시도지사 및 청년 대표들의 공동대담, 공동실천선언문 선포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서브세션은 청년들과 청년정책 담당 공무원들 대상으로 각각 협력회의가 진행된다. 청년정책 발전사를 보여주는 기획전시도 행사장에서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포럼을 앞두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한국사회 혁신과 미래의 다른 이름이 청년정책"이라며 "그동안 청년정책을 견인해온 지방정부가 이제 다른 차원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문제를 풀어나가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또 "이번 포럼에서는 문제해결을 선도해온 지자체장들과 청년이 대담을 벌인다"며 "한국사회 새로운 변화에 대한 논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