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문해교실, 전국 성인문해학습자 백일장 대회서 10명 입상
2019-07-18 09:24
- 장복문해교실 김복희 어르신 최우수상 수상
예산군 문해교실 어르신 10명이 (사)한국문해교육협회가 주최한 ‘제15회 성인문해학습자 백일장 대회’에서 최우수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관내 23명의 학습자가 참여해 최우수상 1명, 장려상 6명, 늘배움상 3명 등 모두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장복문해교실 김복희(65) 어르신이 대회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복희 어르신은 “문해교실을 알게 돼 기쁘고 이런 좋은 교육을 적극 지원해주신 군수님과 지도해 주신 선생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선봉 군수는 “9년 연속 백일장 대회에서 수상작을 배출하게 돼 매우 기쁘고 큰 보람을 느낀다”며 “지역의 비문해율 0%를 달성할 때까지 성인문해교육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