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교통사고 트라우마 고백…"교통사고 처음 아니다" #아내의 맛

2019-07-17 08:53
송가인 "10년 전에도 교통사고, 트라우마 더 커진 듯"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교통사고 트라우마에 대해 털어놓으며 10년에도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16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최근 화물차와 추돌하는 사고를 당한 송가인이 대학 동기들과 한강 피크닉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송가인은 “사실 교통사고가 난 뒤 트라우마가 생겼다”며 “속도가 조금만 빨라져도 심장이 빨리 뛰고, 눈을 감게 되더라”라고 교통사고 트라우마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사실 10년 전에도 교통사고를 당했다. 그래서 더 트라우마가 커진 것 같다”며 “아무래도 노래가 힘든 노래라 허리의 힘을 많이 쓰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송가인은 지난달 20일 오전 전북 김제시 봉남면 인근 호남고속도로에서 화물차와 추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는 당시 송가인이 탔던 차량은 80%가량이 훼손될 만큼 대형사고였다. 송가인은 이 사고로 허리 디스크 판정을 받았다.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