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미스코리아' 김세연이 김창환 딸?…"남의 자식도 귀하다" vs "연좌제 NO"

2019-07-12 18:37
김창환, 더이스트라이트 폭행 방조로 집유

'2019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된 김세연이 폭행 사건으로 구설에 올랐던 작곡가 김창환의 딸인 것으로 알려지자 비난 여론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자기 자식 귀하면 남의 자식도 귀한 법. 자랑 말고 조용히 계세요(ho***)" "내 자식이 귀하면 남의 자식도 귀하답니다. 남의 자식한테 한 거..다 내 자식에게 돌아옵니다!!!(ed***)" "남의 자식도 귀한 줄 알면 좋았을 텐데(le***)" "에혀 아버지땜시 암튼 애매모호 하네(hw***)" 등 댓글로 비난했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잘못된 연좌제. 진심 대한민국 인터넷 갑질은 토악질이 나온다(ve***)" "뭔 연좌제도 아니고 아버지는 아버지고 딸은 딸이고, 입장 바꿔 생각해보세요(mo***)" 등 댓글로 비난하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12일 '2019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된 진세연이 김창환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회장의 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문제는 김창환 회장이 아이돌 밴드 더이스트라이트 멤버 폭행을 방조한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상황이라 김세연의 당선을 두고 부정적인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2019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발된 김세연(31번/미스미주)이 11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멋진 드레스 자태를 뽐내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