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용유·무의지역 새로운 변신 준비중

2019-07-10 10:40
IFEZ, ‘용유·무의지역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발전전략 수립 용역’ 입찰공고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인천시 중구 용유·무의지역이 새로운 변신에 돌입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발전전략을 새롭게 짤 계획을 실행에 옮길 예정이기 때문이다.

IFEZ는 10일 ‘용유·무의지역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발전전략 수립 용역’에 대한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8월부터 15개월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시 중구 용유·무의지역 위치도[사진=IFEZ]


이번 용역의 기본 목표는 용유·무의 지역을 혁신 성장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경제자유구역으로 만들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관광·레저 허브로 조성하는데 있다고 밝힌 IFEZ는 용역 과업 범위로 중구 을왕·덕교·남북·무의동 및 그 주변지역 25㎢에 대해 오는 2030년 조성을 목표로 뒀다.

IFEZ는 이번 용역을 통해 △경제자유구역과 주변지역 간 연계 균형 발전 계획 마련 △기존 경제자유구역과 향후 개발가능 지역 연계 관리 방안 마련 △지역주민과 상생 발전하는 지역 경제성장 동력 사업 발굴 △인천공항 환승객,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기업 투자 촉진 사업 발굴 △지속 가능한 경제자유구역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 발굴 등의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IFEZ관계자는 “용유·무의지역이 지난2003년 8월 경제자우구역으로 지정된이래 단군이래 최대의 프로젝트인 에잇시티사업의 무산,일부지역의 경제자유구역 해제등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아직껏 제대로 사업이 실행된 적이 없는등 문제가 많았었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속 가능한 개발 컨셉등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