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마이스 포럼, 지역 특화 위한 마이스 연구 착수

2019-07-10 10:29
‘경기도 내 권역별 MICE 산업 활성화 전략 연구’ 주제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마이스(MICE) 포럼(회장 권락용)은 9일 의회에서 ‘경기도 내 권역별 MICE 산업 활성화 전략 연구’를 주제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마이스 포럼은 도내 권역별 마이스 활성화 정책마련을 위해 킨텍스, 수원컨벤션센터, 성남 백현컨벤션센터에 대한 특화 방안 제시와 각 컨벤션센터 상호 간 발전전략 수립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보고를 맡은 동덕여대 윤영혜 교수는 “마이스 생태계 구성에 대한 포괄적 인식과 통합적 접근을 통해 경기도의 경쟁우위 확보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경기도 각 권역별 특화된 콘텐츠 발굴에 집중된 전략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혜영·원용희·김용성 의원은 마이스 산업의 구체적인 수요분석을 통해 경쟁력 약화에 대비한 전략 마련 필요성을, 안기권·이창균·이선구 의원은 시·군별 경관 및 문화 자원을 고려한 마이스 산업 발굴을, 장동일·이나영·양철민·이동현 의원은 권역별 마이스 산업의 질적 성장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마이스 생태계 구축 전략 수립을 제안했다.

권락용 포럼 회장은 “경기도 마이스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3곳의 센터를 주요 거점으로, 지역별 특화 방향이 설정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이 제안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