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상승 출발…2060선 회복
2019-07-10 09:33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21포인트(0.55%) 오른 2063.2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9.52포인트(0.46%) 오른 2,061.55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35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319억원과 33억원을 순매도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증시가 과도하게 하락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며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두고 있어 이날 증시는 관망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SK하이닉스(3.72%), 삼성전자(1.66%), LG생활건강(1.42%), LG화학(1.33%), 현대차(0.73%), 신한지주(0.46%), POSCO(0.42%), SK텔레콤(0.20%) 등이 올랐다. 반면 현대모비스(-0.65%), 셀트리온(-0.52%)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3.08포인트(0.47%) 오른 660.88을 가리켰다.
지수는 4.50포인트(0.68%) 오른 662.30으로 개장한 뒤 오름세를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0억원과 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케이엠더블유(3.57%), 헬릭스미스(1.98%), SK머티리얼즈(1.29%), 휴젤(1.28%), 스튜디오드래곤(1.05%), CJ ENM(1.00%), 펄어비스(0.96%), 메디톡스(0.47%) 등이 올랐다. 신라젠(-3.33%)과 셀트리온헬스케어(-0.57%) 등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