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홈런더비 개막, ‘100만 달러의 주인’은 누구?

2019-07-09 10:0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전야제의 꽃인 홈런더비에 걸려 있는 100만 달러(약 11억8000만원)의 주인은 누가될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더비에 나선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제공]


‘별들의 잔치’인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다. 올스타전을 하루 앞둔 9일 이곳에서 전야 행사가 열렸다. 

이날 전야제의 메인이벤트는 홈런더비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을 대표하는 거포들 중에서도 단 8명만 출전할 수 있는 영광스러운 자리다. 홈런더비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초대 챔피언은 데이브 파커이고, 최다 우승자는 세 차례 올스타 홈런왕을 차지한 켄 그리피 주니어다. 지난해에는 브라이스 하퍼가 생애 첫 우승을 기쁨을 누렸다.

홈런더비 대진표는 전반기 홈런 수를 기준으로 작성됐다. 다만 크리스티안 옐리치와 코디 벨린저는 불참했다. 홈런더비의 최종 우승자는 상금 100만 달러를 손에 쥔다.

◇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더비 매치업

맷 채프먼(오클랜드) vs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알렉스 브레그먼(휴스턴) vs 작 피더슨(LA 다저스)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 vs 카를로스 산타나(클리블랜드)
조쉬 벨(피츠버그) vs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란타)